닌텐도의 신형 휴대 게임기인 닌텐도 DSi가 1일 판매를 개시하였습니다.
동경 각 지역의 양판점에서는 400명 이상의 인파가 행열을 이루었다고 하는데요.
새로 나온 DSi 는 이미 인기리에 판매되었던 닌텐도 DS 라이를 기본으로 하여
약간의 재미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우선, 기본적인 사양을 업그레이드 하여 본체를 더 얇게 하였고 3~3.25 인치 정도로 화면도 넓게 하고
거기에다 기존의 DS보다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카메라를 탑재시켰습니다.
본체 정면 외부와 내부에 각각 하나씩 총 2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매력적이네요.
물론 30만화소라는 다소 실망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게임을 하고 즐기기에는 부족함은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가장 각광받고 있는 메모리인 SD메모리 슬롯을 채택,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는데요.
SD메모리를 이용한 MP3P의 기능도 새로운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음악을 즐기기 위해 음질도 많이 향상 시켰다는 것이 닌텐도 측의 설명입니다.
내장 외장 메모리를 이용해 음악과 사진을 저장 자신의 구미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것이
이번 버전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만8900엔으로 색상은 흑, 백 두가지가 출시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제 곧 출시가 되겠군요. ^^
어쨌든 30만화소로 찍은 친구 사진을 찌그러트리면 논다는 것은 좀 안습이지만
기다려 보면 카메라를 이용한 소프트들이 쏟아져 나올 것 같네요.
촉각에서 시각, 청각 등등등... 온갖 감각 다 이용하는 게임 나오겠네요 ^^
이번에 출시한 i제품은 마치 플레이스테이션 아이토이와 같은 개념인 듯 한데요.
플레이스테이션과 내리막을 함께한 아이토이.
그것을 보았기에 닌텐도는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자신들이 나가야 할 방향을.
이제 어떤 소프트가 나올까 기다려지는데요.
게임기로 공부를 하게 만들었던 닌텐도이였으므로 이번엔 또 어떤 새로운 컨셉을 가져다 줄까 기대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