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2008. 12. 14. 16:07


오랜만의 포스트를 써보는 군요.. 흠흠 ^^

항상 일본에는 어떤 검색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차에

관련기사를 발견.

아사히 신문 2007년 9월 16일자 신문 s4면의 기사를 가져와 봅니다.

 


 
 일본의 주요 검색 사이트

 사이트 URL  타입 특징 
  http://www.nifty.com  로봇형 해외페이지를 번역해서 표시 가능 
   http://ask.jp  로봇형  검색결과를 선택해서 저장 가능
 

 http://www.baidu.jp

 로봇형 중국1위의 사이트 
  http://www.excite.co.jp/   하이브리드형

검색 빈도수가 높음
  주요키워드 검색가능  

  http://www.fresheye.com   하이브리드형  1시간전에 갱신된
정보도 검색가능
 

 http://www.goo.ne.jp

 하이브리드형  전송이 늦어져도 검색 가능
 

 http://www.google.co.jp

 로봇형  세계 점유율 1위
  http://www.infoseek.co.jp   로봇형  주가정보와 유명인
프로필 연동

LIVE SERCH 
http://www.live.com/   로봇형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관련항목을 자동표시 
  http://www.marsflag.com/   하이브리드형 사이트의 이미지를
표시해 줌 

MOOTER
 

http://www.mooter.co.jp 

 로봇형  자동으로 분류하는
클러스트링 기능
 

 http://sagool.jp

 로봇형  다른 유저가 검색하는 키워드 표시
  http://www.yahoo.co.jp   하이브리드형  일본 점유율 1위
 주가정보등 연동 표시


각 사이트들의 특징은 그냥 무시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우리나라의 검색/포털들이 워낙 화려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위 사이트들이 특징으로 내세우는 것들이 한결같이 대수롭지 않게 느껴져 버리는 군요.ㅡ.ㅡ

 



 

인터넷 상의 폭증하는 사이트 정보를 키워드로 간추려 내어 사용자에 제공하는 구조는

90년대 초 대학의 연구실 등에서 개발되기 시작했다.

 당시의 발상은 말하자면

먼저, 넷 상에 있는 정보를 가능한 한 많이 모아서 그것을 카테고리 별로 분류해 저장해둔다.

사용자는 그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예를 들면 「세계」->「아시아」-> 「일본」-> 「동경」과 같은 식으로

조금씩 검색 대상 단위를 간추려 간며 원하는 정보가 실려있는 사이트를 찾아 가게 된다.

이러한 방식을 『디렉토리형』이라고 부른 검색방법이다.

이 방식의 경우,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는 미리 어느 정도의 정보를 등록해 두는가에 달려있다.

넷 상의 정보가 증가해 갈수록 미처 등록하지 못하는 정보가 늘어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 『로봇형』이다.

사용자가 검색할 정보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로봇이라고 불리우는 프로그램이 미리 모아둔

모든 사이트 정보에서

그 키워드가 들어가 있는가를 찾아 그 키워드가 들어가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

 

정보는 비약적으로 늘어 정확한 양은 이제는 파악할 수 조차 없다.

유명 사이트들은 1000억엔 정도 비용을 들여 세계 각국에 수천대 단위의 서버를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는『로봇형』 이나 『하이브리드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전에는 얼마만큼 정보의 누락없이 검색하느냐에 따른 정보의「양」에 의한 승부였지만

현재는 사용자가 진정 원하는 정보를 얼마나 만족스럽게 보여주는가에 따른 「질」에 의한 승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여행」으로 검색하면「호텔」「예약」이라고 하는 키워드는 물론 「국립과학박물관」으로 검색하면 소개문이 나오는 기능 등

각 사이트가 여러가지 궁리에 열중하고 있다.

 

검색 결과의 배치 순서도 주목받고 있다.

조금이라도 윗부분에 노출되는 것이 더 많은 조회수를 얻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배치의 순서를 결정하는 것은 각 사이트의 기밀이라고 한다.   

Posted by WORKSON